[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자담치킨은 자사 지점의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담치킨에 따르면 충북속리산점(점주 김승원)이 매월 치킨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원 점주는 지난 23일 가맹점이 소재한 속리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치킨 10마리를 기부했다. 충북속리산점의 치킨 기부는 7년째 지속되고 있다. 김 점주가 면 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부하면, 면에서는 적절한 대상자를 찾아 이를 전달한다. 주로 차상위계층 주민이나 결식아동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대상이 된다. 

김 점주는 치킨 기부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순수한 애향심에서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 모두 서로 알 정도로 가까운 이웃 주민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며 “치킨을 선물받은 이웃들이 전화로 고맙다는 뜻을 알려올 때면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어 "기부 봉사는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계속할 생각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본사의 사회 기여활동 뿐만 아니라 각 매장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기부활동도 적극 권장하며, 필요한 경우 본사가 지원하기도 한다. 현재 자담치킨 가맹점 30곳 이상이 이와 같이 자체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승원 점주는 이장(사내2리)으로도 재직 중이으로 방범대장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해마다 5월 어버이날 즈음에는 동네 어른들을 모셔서 노인잔치를 열고 식사 대접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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